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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책

개발자를 부탁해

by S나라라2 2019.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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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를 부탁해
주한나(새퍼 양파) / 인사이트
~ 2019.06.04

공대를 다니는 사람?을 보통 공돌이 라고 한다. 작가는 공돌이를 '팬더'라는 명칭으로 재정의하면서 글을 쓰고 있다.
공대를 다닌다고 모든 사람이 공돌이같은건 아니고,
컴퓨터에 푹 빠져있고 의사소통에서 약간 엉뚱하고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을 '팬더'라고 부르고 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연애를 하려면? 연애하는 방법, 접근 방법 등을 chapter 1,2에서 설명하고 있다.
연애 관련 글은 사실 공감도 많이 가지 않고 재미없어서 skip했다.

chapter3에서는 작가가 10여년을 IT업계에서 일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 느낀점, 특징들을 적고 있다.
먼저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엄청 가볍게 읽기 좋았다.
실제 IT업계는 어떤 분위기일까? 이런 상상도 하고 저럴 수도 있구나~ 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내가 취업준비생이고, IT개발자에 대한 로망과 열정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힌 것 같다.
또 한국은 어떨지 모르지만, 아 외국 IT에서 일하면 이런 분위기구나, 이런 시스템으로 구인,구직 활동을 하는구나 라고 알 수 있어서 좋았다.

IT업계 일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감자, 소금타입의 유형 이렇게 나눠서 설명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잘 공감이 안갔다.
내가 아직 실제 회사에서 일을 안해봐서 그런걸 수도 있겠고,
(그래도 4년 동안 공대 다니면서 만나본 사람들이 있을텐데 ) 그냥 공감이 안가는 부분이여서 그런걸 수도 있겠다.
이런 부분은 그저 아~ 저런 타입의 사람을 만나면 이런식으로 대처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런 참고로 가볍게 읽고 넘어갔다.

전반적으로 작가의 문체가 매우 특이하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던 내용을 책으로 가져와서 더 그런걸 수도 있는데
직설적이고 소소한 내용이지만 흥미진진하게 담고있다.

결론적으로 개발업계를 엿볼 수 있는 책들 많이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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