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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재테크

1주차. 경제공부의 시작

by S나라라2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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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 경제 공부의 시작

 

 

경제 공부에 앞서, 기본 용어에 대해서 먼저 설명합니다.

익숙하게 들었지만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단어들을 풀이해줍니다.

 

- 실물 경제: 물품을 제조하고 배송하고 판매하는 실제로 주고 받는 경제를 의미합니다.

- 금융 경제: 대출을 해주고, 주식을 발급하고 투자하는 경제입니다. 실물경제가 더 풍요롭게 돌아가기 위해 필수 요소입니다.

*참고로, 정부의 금융경제를 '재정'이라고 일컫습니다.


 

코로나 시기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더믹으로 실물경기가 안좋아집니다. 이에 대한 부양책으로 정부는 돈을 풀게 됩니다. <'유동성 공급'이라고 일컫습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물가 상승을 요인합니다. 공급은 그대로인데, 현금이 많아지다보니 물가가 오르게 된 것입니다. <유동성 인플레이션>

추가로, 불경기에 유동성이 공급되면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달러, 금의 가치가 오르게 됩니다.

 

코로나 -> 실물 경기 ⬇️ -> 정부의 유동성 공급 -> 물가⬆️ / 안전 자산 (부동산, 금, 달러) ⬆️


 

기초적인 경제 용어입니다.

 

- 시장: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이 만나는 곳을 의미합니다. 시장에서는 가격이 형성됩니다.

- 균형가격: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이 합의를 보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 효용: 구매를 통해 얻는 이익을 뜻합니다. 돈뿐만이 아니라 기분 좋은 경험이나 삶의 질 개선, 따뜻한 온도나 병이 낫는 것 같은 각종 편익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한국은행에서 돈을 유통시키는 프로세스를 간단히 설명해줍니다.

1. 한국은행은 한국조폐공사에게 매년 일정량의 지폐와 주화를 만들어달라 요청합니다.
2-1. 한국은행은 일반은행 혹은 정부에게 돈을 빌려줌으로써 돈을 유통시킵니다. (개인과는 거래하지 않습니다.) <유동성 공급 1>
2-2. 한국은행은 다른 회사의 채권을 매입하기도 합니다. <유동성 공급 2>
3. 한국은행에서 한국은행채권을 발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외국에서 이를 매입함으로써 외화가 한국에 유입됩니다. <달러 유입>

 

 

정부에서 돈을 유통시킬 때, 한국은행뿐만 아니라 시중은행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1. 시중은행은 개인과 거래를 합니다. 개인이 저축한 금액 중 일부를 한국은행에 의무적으로 예금합니다. <지급준비금>,
2. 나머지 금액은 다른 개인/회사에게 대출해줍니다.
-> 한국조폐공사가 찍어낸 돈의 양보다 더 많은 돈이 시중에 돌아다니게 됩니다. <통화량> <시중은행에서 화폐창조>

- 지급준비금: 은행이 전체 예금액 중, 일정 비율 이상 중앙은행에 예치해 두어야 하는 제도

- 통화량: 일정 시점에서 한 나라의 경제 내에 유통되고 있는 통화의 양 (한국조폐공사가 찍어낸 돈의 누적 양 < 통화량) 

 

위의 방식으로 시중은행은 화폐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화폐창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보통 유동성이 높다라고 표현됩니다. 한국은행은 유동성이 너무 높다싶으면 지급준비금 비율을 높여서 은행이 시중에 창조할 수 있는 돈을 의도적으로 줄이기도 합니다.

 

유동성 ⬆️ -> 한국은행. 지금준비금 비율 ⬆️ 

 


 

유동성이 너무 많이 공급되면 물가가 오르게 됩니다. 이를 인플레이션이라고 일컫습니다.

- 인플레이션: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폭락하며 물가가 계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입니다.

 

여러 종류의 인플레이션이 있습니다.

- 수요 인플레이션: 다른 요소는 변동이 없는데, 수요만 많아진 경우를 일컫습니다. 경매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 비용 인플레이션: 수요와 공급은 그대로인데, 물품 제조 비용만 오르는 경우입니다.

 

 


경제 이론과 현실의 괴리

마지막으로 경제 이론과 현실의 괴리를 설명합니다. 교과서에서는 보통 '완전경쟁시장'을 설명합니다.

[완전경쟁시장]
- 물건을 싸고 좋게 만들면 무조건 잘 팔리게 되어 있다.
- 경쟁은 좋은 거다. 민영화하면 효율성이 커진다.
- 정부 규제는 나쁘다.
...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다양한 조건들과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위처럼 완전경쟁시장이 될 수 없습니다.

[완전경쟁시장 X, 현실의 다양한 조건들]
- 물건을 싸고 좋게 만들면 무조건 잘 팔리게 되어 있다.
-> 싸고 좋게 만들었지만 고객들이 어떻게 알고 구매할 수 있는가?

- 경쟁은 좋은 거다. 민영화하면 효율성이 커진다.
-> 일부 물건의 경우(전기, 수도와 같은 자원) 무한하지도 않고, 팔 수 있는 재력을 가진 기업과 사람이 적기때문에 경쟁이 불가하다.

- 정부 규제는 나쁘다.
-> 현실에서는 물건을 사려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회사는 그 물건을 만들지 않는다. 또한 공공재의 경우 정부가 생산해야 충분히 공급이 된다. 독점이나 과점기업은 사회에 손해를 주기 때문에, 정부가 독점기업을 없애지는 않더라도 규제를 어느 정도 해야 한다.

 

따라서 이상적인 이론에만 매달리지말고, 현실과 타협하며 경제 뉴스를 이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자신만의 경제 뉴스 읽는 안목>

이게 이론상 정답이긴 하지만,
-> 이런 이유 때문에 현실적으로 정답이 되기가 힘들다.
-> 그러니까 이런 보완을 하면 정답에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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