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금리공부
금리의 의미에 대해서 먼저 이해합니다.
- 금리: '돈의 값'을 의미합니다. =이자 =이율
따라서 돈을 빌리면 그 돈의 값(이자)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돈의 값은 다음 항목에 의해서 계산되어 정해집니다.
<기회비용, 돈을 빌리는 목적과 돈을 빌리는 기간, 개개인의 신용도, 돈 잃을 확률>
*기회비용: 선택의 대가입니다. 내가 이걸 선택함으로써 선택지에서 밀려난 다른 하나가 기회비용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이유를 그림에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경제 성장 속도와 금리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경제 성장이 빠른 속도로 일어나면, 기업은 돈도 많고 새로운 공장 투자를 위해 은행에 더 많은 대출 받기를 원합니다.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으니 수요가 높고, 은행은 시장에 공급할 돈이 모자라서 이자가 비싸집니다.
즉 화폐 공급량보다 경제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 화폐 가치가 오르게 됩니다.
다른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아래와 같이 기억하면 간단합니다.
고성장시기 -> 금리⬆️
저성장시기 -> 금리⬇️
금리의 종류에 대해 설명합니다.
금리에는 물가상승률이 포함됩니다.
돈을 빌리는 시점의 금리에 적용되는 물가상승률은 과거 데이터를 통해 예측한 가상 수치입니다.
예시
1월 1일: 돈 대출
1월 2일 ~ 12월 31일: 돈 사용 기간
1월 1일에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금리를 4.3%로 대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 명목금리: 계약서를 써주는 금리 4.3%
- 실질금리: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내가 실질적으로 부담한 금리.
대출 기간 1년 동안의 물가 상승률 1.3% 가정하면, 4.3%-1.3% = 3%
- 기준금리: 정책금리. 국내 기준금리는 각종 경제지표를 고려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을 정합니다.
- 대출금리
대출금리는 은행에서 단독으로 단순하게 결정하지 않습니다.
아래 1)~4)의 영향을 받는데, 한번 훑고 가볍게 넘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1) 대출금리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 Cost of Fund Index)'에 연동되어 있습니다.
은행이 자금조달상품들을 판매하여 자금을 얻는다. -> 자금조달비용지수를 산출한다. -> 이에 따라 대출 금리가 변동된다.
* 코픽스(COFIX)란?
자금조달비용지수입니다. 코픽스에 반영되는 은행의 자금조달 상품에는 다음이 있습니다.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CD, RP,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한국에는 코픽스 산출에 기여하는 국내 주요 시중 은행이 8개 있습니다.
2) 은행의 금융상품들은 해외와 국내의 실물시장 및 금융(주식)시장 상황을 반영합니다.
3) 실제 시장경기는 각종 정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움직입니다.
4) 그럼에도 대출 금리 역시 중앙은행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으며, 중앙은행 기준금리가 하락하면 대출금리도 (어느정도)하락합니다.
금리와 경기 활성화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합니다.
금리를 내리면, 대출받은 사람은 이자를 적게 내고 여유 자금이 생겨서 사고 파는 행위가 더 활발해집니다. 즉 경기가 활성화됩니다.
금리⬇️ -> 경기 활성화⬆️
그러나, 이에 대해 반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팬더믹 시기에 연준이 기준금리를 0.5%나 인하했지만, 주가가 대폭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내린 것에 대해 반복학습해온 사람들은 오히려 몹시 나쁜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하여 주식이 더 떨어지기 전에 얼른 팔아서 현금 챙김을 해버린 것입니다. <군중심리와 자유민주주의의 시장경제 사회, 자기실현적 예언> <유동성 함정>
기축통화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세계 무역 활성화로 통일된 돈(=기준)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금본위제에서 미국달러로 넘어가게 됩니다.
-기축통화: 다른 모든 돈들이 굴러가게 만드는 중심 역할을 하는 돈입니다.
현재 기축통화국은 미국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변동하면 우리나라도 비슷하게 따라가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서 경제 현상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기축통화국이 손해보는 경제 구조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무역을 위해 전 세계에 달러가 흩뿌려져 있어야 기축통화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전 세계에 달러를 흩뿌리는 방법은 다른 나라의 물건을 수입하면서 달러를 지불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 기축통화국은 어느 정도 무역적자를 보게 됩니다.
